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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콩·잡곡, 불리지 않으면 몸에 좋지 않을까요?

by 건강 바라기~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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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잡곡을 밥에 넣어 드시는 분들 많죠.

 

영양도 풍부하고 식감도 좋으니 건강식으로 최고입니다.

 

그런데 혹시 귀찮다고 불리지 않고 그냥 밥솥에 그냥 넣어 지으시나요?

 

이 곡물들을 불리지 않으면 오히려 소화가 어려워 속이 불편할 수 있고,

 

영양소 흡수도 떨어질 수 있어요.

 

오늘은 콩·잡곡을 꼭 불려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작은 습관만 바꿔도 몸이 훨씬 달라진답니다.

 

콩과 잡곡 불림 카드뉴스
콩과 잡곡

 

소화가 어려워 더부룩해질 수 있어요

 

콩과 잡곡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장을 깨끗하게 해 주지만, 그만큼 소화에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불리지 않고 밥을 지으면

 

콩과 곡물 속까지 물이 충분히 스며들지 않아

 

딱딱하고 질긴 상태로 남기 쉽죠.

 

이런 상태로 섭취하면 위에서 더 오랜 시간 머물게 되고,

 

소화기관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해요.

 

그러다 보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이 예민하거나 위가 약한 분들은불려서 드시는 게 좋아요.

 

또한 불리지 않은 곡물들은 

 

충분히 씹지 않으면 소장까지 그대로 내려가

 

장을 지나가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려요.

 

결국 변이 단단해져 배변 활동까지 방해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불림 과정은 위와 장이 편안히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아주 중요한 준비 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


영양소 흡수가 떨어질 수 있어요

 

콩과 곡물에는 피트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요.

 

피트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철분, 아연, 칼슘 같은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불리는 과정에서 이 피트산이 물에 녹아 나오면서

 

농도가 줄어들게 돼요.

 

결국 불려서 먹으면 같은 콩과 곡물이라도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훨씬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거죠.

 

단백질 소화도 마찬가지예요.

 

불림을 통해 구조가 조금씩 변하면서

 

소화효소가 더 쉽게 분해할 수 있게 돼요.

 

뿐만 아니라 잡곡 속에 숨어 있는

 

폴리페놀, 사포닌 같은 유익한 성분들도

 

적절히 불려서 조리할 때 더 잘 활성화돼요.

 

그래서 불림은 단순히 식감을 위한 게 아니라

 

몸에 이로운 성분을 더 잘 쓰기 위한 과정이기도 해요.

 

불림만 잘해도 같은 식재료에서 더 큰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콩과 잡곡을 불리고 있는 사진
콩과 잡곡2

 

콩과 잡곡 맛과 향까지 훨씬 좋아져요

 

콩을 불리지 않고 밥을 하면

 

딱딱하거나 비린 맛이 남는 경우 많죠.

 

잡곡도 질기고 뻣뻣해 식감이 좋지 않아요.

 

하지만 미리 불려두면

 

콩 특유의 비린내도 헹굼 과정에서 사라지고,

 

충분히 수분을 머금어 밥을 지었을 때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또 밥이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져

 

잡곡밥을 싫어하던 분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작은 준비만으로 맛과 향, 식감까지 모두 달라지는 거죠.

 

게다가 불린 잡곡은 밥 짓는 시간도 단축

 

밥솥에도 부담을 덜 주고,

 

밥맛 자체가 한층 깊어져 더 자주 찾게 돼요.

 

이렇게 가족들의 식탁에 건강한 밥이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죠.


Q&A

 

Q. 콩은 몇 시간 정도 불려야 할까요?
보통 8시간 정도를 권장해요.
밤에 물에 담가 두고 아침에 밥을 지으면 딱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상하지 않도록 반드시 냉장고에서 불려주세요.

 

Q. 잡곡은 얼마나 불리나요?
쌀과 함께 먹는 현미, 귀리, 조, 수수 등은
1~2시간 정도면 충분히 불려집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30분이라도 담가두면 식감이 훨씬 좋아져요.

 

Q. 콩과 잡곡 불린 물로 밥을 지어도 될까요?
잡곡은 헹군 뒤 불린 물을 그대로 밥 할 때 써도 무방합니다.
콩은 냄새나 불필요한 성분이 빠져나오므로
새 물을 넣어 밥을 짓는걸 권장드려요.


마무리

 

콩과 잡곡을 밥에 넣어 먹는 건

 

가족 건강을 위한 아주 좋은 습관이에요.

 

하지만 불리지 않고 조리하면 소화에 부담을 주거나

 

영양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오늘부터 밥 짓기 전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 콩과 곡물을 불려보세요.

 

몸도 훨씬 편안해지고, 밥맛도 훨씬 좋아질 거예요.

 

작은 습관이 건강을 크게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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